아이젠전기(대표 이성용)는 1개의 위성 수신기로 수백가구가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시스템(SMATV)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호텔,연립주택 등에 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위성안테나에서 수신한 전파를 리시버와 모듈레이터가 수십개 신호별로 자동 분류해 자유롭게 TV시청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가구별 수신기를 설치하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90%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이젠전기는 위성방송이 시작될 내년부터 월 5천대씩 내수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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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