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불법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1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APEC 재무장관들은 지난 9∼10일 이틀간 브루나이에서 제7차 APEC 재무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재무장관은 3국간은 물론 아세안(ASEAN) 국가들과 외환위기시 상호 보유 외환을 빌려주는 통화 스왑(swap) 계약을 추진한다는데 합의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