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에도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1천9백9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9로 나타났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3.4분기 116에 이어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고유가,환율급락 등 여건 악화에 따른 것으로 상의는 분석했다.

특히 3.4분기 실적치가 99년 2.4분기 이후 6분기만에 100 이하(96)로 떨어져 향후 경기가 현재 예상보다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줬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