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천5백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우량은행으로 예금이 폭증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후순위채 판매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주택은행은 현재 발행 금리를 정하기 위해 내부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 은행 조제형 부행장은 "얼마전 국민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의 실효수익률인 연 9.3%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