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대표 정문술)은 반도체 후공정용 ''실장 모듈 핸들러''를 개발,생산에 들어간다고 6일 발표했다.

''MR7600''이라는 이름의 이 장비는 내부에 일반 퍼스널컴퓨터와 동일한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 메모리 모듈의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장비다.

24개 PC에 해당하는 트레이에서 96개 모듈을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다.

미래산업은 MR7600으로 내수와 수출을 통해 연간 1백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미래산업은 이 장비를 바탕으로 1백60개 이상의 모듈을 꽂아 고온 실온 저온의 각종 온도조건에서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는 장비도 개발하고 있다.

(041)554-5070

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