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 전문업체인 데이통콤은 주진용 사장이 일본 미놀타사의 세키 본부장과 복사기사업 공동마케팅 및 기술지원 등에 관한 포괄적 제휴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에 따라 최근 출시한 3종의 미놀타 아날로그 복사기에 이어 11월초 디지털복사기 3종을 내놓아 국내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중엔 컬러복사기와 특수기도 소개해 풀라인업을 갖춰 시장점유율을 10% 이상 확보키로 했다고 데이통콤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대리점 가운데 1백개를 정해 전문점으로 육성하고 미놀타 복사기 이미지제고를 위한 광고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데이통콤은 대우통신의 사무기기사업부문이 분사돼 지난해말 출범한 회사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