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불인증 솔루션업체인 시디캐시는 콤팩트디스크를 이용한 전자상거래시스템 및 이를 활용한 금액 결제방법이라는 특화된 기술로 전자상거래 결제분야 비즈니스 모델(BM)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시디캐시가 받은 BM특허는 저장매체인 CD에 내장시킨 암호화된 ID를 자동으로 읽어 오도록 함으로써 거래 당사자의 ID·패스워드 등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과 해킹 위험을 차단한 전자상거래 기술에 관한 것이다.

시디캐시측은 자사의 시스템이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할 필요없이 PC에 장착된 CD롬 드라이브를 이용하기 때문에 상용화할 경우 설치의 추가적 부담이나 번거로움 없이 사용자들이 익숙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디캐시는 CD를 이용한 결재 BM모델 특허를 미국 일본 EU 중국 대만 등에도 출원했다.

한편 국민카드와 인터넷 신용카드사업 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시디캐시는 이달중 국민카드를 소지한 고객 20만명에게 인터넷 신용카드인 시디캐시를 배포하고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