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과 주문형비디오(VOD)를 생방송처럼 시간 지체없이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벤처기업인 보람C&C(www.brcnc.co.kr)는 약 8개월간의 연구 끝에 선명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 가능한 동영상 전송장비 ''인터넷 아이''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인터넷 아이는 영상 데이터를 작은 크기로 만드는 CODEC기술을 사용해 오디오 비디오 그래픽을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속도로 전송 가능한 리얼타임 스트리밍(streaming) 솔루션이다.

1백28Kbps 이상의 대역폭과 펜티엄Ⅲ급을 가진 사용자는 초당 25프레임으로 전송되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화질 수준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인터넷 아이는 버퍼링과 압축과정을 없애 실행시간을 단축시켰으며 이와 관련,4개의 원천특허를 출원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간 지체없이 실시간 동영상 전달이 가능한 인터넷 아이는 원격화상수술,인터넷을 통한 온라인강의나 인터넷방송,은행이나 군 주요시설 같은 보안망서비스,시간과 공간을 달리하는 지역간 원격화상회의 등에 사용될 수 있다.

(02)523-810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