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백여개 중소기업들이 그동안 개발한 첨단기술을 한 자리에 전시한 ''제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4일 막을 내렸다.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해 지난달 31일부터 5일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모두 4만2천여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등 성황을 이뤘다.

중진공은 이번 대전에서 참가업체들 사이에 1천1백70여건의 수출상담을 포함해 1만4백여건의 판매상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또 2천9백40여건의 기술거래 및 이전상담과 4천8백40여건의 기술지원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중진공 이인주 기술거래소장은 "올해의 경우 기술거래 등의 상담이 활발했다"며 "기술도 사고 팔 수 있는 상품이란 인식이 확산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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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