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미쓰비시자동차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올 가을까지 미쓰비시 지분 34% 의 인수를 끝낼 예정인 다임러는 지난달 미쓰비시가 차량결함을 23년간이나 은폐하는 등 경영파문이 확산되자 당초 미쓰비시의 10명의 이사진 중 3명만 파견하려던 것을 4명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독일 슈피겔지가 3일 보도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