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일 폴리프로필렌(PP) 사업을 떼어내 네덜란드 몬텔사의 자금을 유치,합작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회사 이름이 폴리미래로 정해진 합작회사는 자본금 8천5백만달러로 양측이 절반씩 출자했다.

대표는 전 몬텔오스트리아 사장인 클라이브씨가 맡았다.

합작사는 여천 단지에 가동 중인 연산 54만? 규모의 PP공장 및 연구시설을 이관받아 운영하게 된다.

로열더치셸이 1백% 지분을 갖고 있는 몬텔사는 폴리프로필렌 생산 및 기술력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

대림은 몬텔사와의 합작을 계기로 선진 기술과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