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국민신용카드와 제휴, 회원업체에 부가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트레이드 패스 카이타(KITA:무역협회 영문표기) 멤버십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법인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업체는 무협 하주사무국과 업무협조계약이 체결된 8개 선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경우 10%, 북미.유럽 지역의 경우 20% 내외의 수출입운임 할인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국민카드와 우대할인계약이 체결된 국내 주요 호텔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무협은 설명했다.

이 카드는 무협 9만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9월 하순에 발급될 예정이며 신용카드 기능외에 무협 회원번호 등을 식별, 회원증 기능도 갖게 된다.

무협 관계자는 "무역지원 서비스를 갖춘 카드발급을 통해 신규 회원사의 가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