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니웰은 30일 한국가스공사가 건설중인 경남 통영의 LNG 인수기지에 50억원 규모의 계측제어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 품목은 분산제어시스템(DCS) 설비진단시스템 안전관리시스템 공장정보관리시스템 등이며 1단계 공사에 해당하는 시스템의 하드웨어를 내년말까지 납품 완료한 뒤 2002년 10월까지 시운전을 마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분산제어시스템과 공장정보관리시스템은 전문업체의 자체 솔루션으로 구성함으로써 기존 LNG 자동제어시스템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