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은 컴퓨터 전문 유통업체인 한마루정보와 업무 제휴를 맺고 컴퓨터 주변기기와 부품 등에 대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SK글로벌은 컴퓨터 조립업체 등 2백여 회원사를 확보,인텔칩을 내장한 5종류의 메인보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키보드와 모니터,PC 카메라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SK측은 PC 조립업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1천개 회원사를 확보,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원업체들은 SK글로벌이 구축한 스마트카드로 접속,웹사이트를 통해 정보공유에서부터 주문 대금결제까지 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공동구매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OK캐쉬백 등 SK그룹 내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인프라와도 연계,유통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