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는 28일 한빛은행에서 불법대출받은 A사 대표 박혜룡(47)씨가 정·관계 인맥을 내세워 대출로비를 시도했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박씨의 개인예금 계좌와 A사의 대출자금 사용처를 추적키로 했다.

검찰은 박씨로부터 A사 회계장부를 정밀 검토중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