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28일 전경련 회관에서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제8회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

벤처기업협회 및 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컴팩코리아 한국IT벤처투자 등 2개사는 중소·벤처기업 투자 및 지원 프로젝트를 설명한 뒤 SR코리아와 시노조익 등 50여개 벤처기업과 투자상담을 벌였다.

김경범 컴팩코리아 차장은 "지난 7월 ''컴팩 e코리아 포럼''을 개최해 신청받은 4백20곳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 및 투자대상 기업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오는 9월22일 투자대상업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지난 6월 ''만남의 장 행사''를 통해 제휴상담을 벌였던 (주)예원테크의 이승복 대표이사가 (주)쌍용과 수출마케팅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