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을 통해 본 동영상을 3차원으로 저장해 보존·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 내시경 서버가 국산화됐다.

벤처기업 케스텔레콤(대표 신광순)은 디지털 내시경서버 ''닥터 아이''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규슈일렉트로닉스시스템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해상도가 뛰어나 3차원 동영상이 실물에 가깝게 보인다는 것이다.

이를 활용하면 동네 의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한 내용을 동시에 대학병원에서 진단하는데 이용할 수 있고 외국의 유명 병원으로부터 소견을 받을 수도 있다.

케스텔레콤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국제빌딩에서 제품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02)798-7100

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