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은 2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베트남 최초의 철골조 주상복합 빌딩인 다이아몬드 플라자를 완공,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아파트 및 사무실 개관에 이어 상가층 전체를 개관한 종합 준공식에는 박득표 포스코개발 회장과 호응이아 호시민시 부시장 등 1천여명의 관계인사가 참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스코개발과 베트남철강총공사가 6대 4의 지분비율로 총 9천2백만달러를 투자해 5년만에 준공한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연면적 1만7천여평의 메머드 건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93년 쩐룸 당시 베트남 중공업성 장관의 제의로 양국간 철강산업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포스코개발은 40년간 이 건물을 운영한 후 베트남철강공사측에 지분을 무상 양도할 예정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