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24일 국내 중장비 업계로는 처음으로 여성인 제니스 리를 재무담당 임원(매니저)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니스 리는 지난 83년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학 석사와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대우중공업 미주 본사에서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제니스 리 이사는 볼보코리아에서 생산 구매 판매 회계에 이르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의 도입을 주도,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