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LG마이크론은 55인치 PDP(일명 벽걸이TV)에 들어가는 대형 포토마스크를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PDP생산 핵심공정인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마스크는 화면의 선명도와 화질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으로 일본의 소노콤 4개 전문업체만이 제조 관련 기술을 갖고 있다

LG마이크론은 이번 PDP용 포토마스크 개발로 내년에 약 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LG마이크론은 디지털 전자부품 사업에 주력,2005년에 매출 1조원,경상이익률 15%를 각각 달성할 계획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