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언스는 바이오벤처사인 지노첵 드림CIS와 지분출자 및 공동연구에 관한 제휴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한솔은 DNA칩 기술을 이용해 진단 시약과 의약품 개발을 추진중인 지노첵에 3.33%의 지분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와는 앞으로 게놈 관련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상실험을 전문으로 하는 드림CIS에도 5%의 지분을 출자,그동안 개발해 온 기술과 시약 등에 대한 검증절차를 이 회사에 아웃소싱하기로 했다고 한솔케미언스는 밝혔다.

한솔케미언스는 지난 1월 생명과학 분야로의 전환을 선언한 후 그동안 자체 연구개발과 함께 바이오 벤처를 대상으로 한 투자활동을 해 왔으며 현재 7개 바이오 벤처에 지분 출자를 한 상태다.

이 회사는 올해중 경상이익의 70∼80%에 달하는 1백억원 가량을 바이오벤처 및 관련연구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