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뎀을 통한 접속서비스 "원클릭"을 제공하는 네오위즈(www.neowiz.com)는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게임,만화 등 콘텐츠 유통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위해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한 결제시스템을 적용한 "콘텐츠 유통사이트"를 오는 10월 열고 이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게임,만화,증권 등의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미 모뎀 기반에서 쉬운 접속,편리한 결제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콘텐츠 유료화를 원하는 2백여개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왔다.

네오위즈는 모뎀기반에서 콘텐츠 유통사업을 통한 매출이 상반기 1백62억원 중 약 32%인 50억원에 이르는 등 이미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