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못 이룬 꿈을 벤처에서 이룬다''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업계를 떠났던 삼성자동차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최고의 벤처기업들을 만들어 보겠다는 꿈을 갖고 다시 뭉쳤다.

전직 삼성차 연구소 직원 가운데 벤처기업에 몸담고 있는 20여명은 최근 모임을 갖고 ''성공적인 벤처기업을 만들어가기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모임 이름은 ''SM5BizClub''.

연구소에서 명퇴한 약 4백50명 정도의 연구원들이 대부분 벤처업체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는 점에 착안해 붙인 이름이다.

이들은 SM5비즈클럽을 통해 회원들의 창업이나 사업의 성공적 전개를 돕기 위해 각종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M5 회원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