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전자화폐사업에 진출한다.

부산은행은 21일 전자화폐 업무를 담당할 자회사인 ''마이비''를 롯데그룹 등 10개업체와 공동으로 설립키로 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마이비는 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부산카드''를 본격 보급하기 위한 인프라구축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 카드는 교통수단, 민원서류 자동발매기, 자동판매기, 음식점 편의점 등 유통점도 이용할 수 있다.

참여업체는 부산은행 외에 롯데캐피탈 롯데제과 마이크로소프트 드림라인 한국아이티벤처투자 등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