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브랜드 증권시장에서는 차세대 영상이동통신(IMT-2000)관련 브랜드의 선전이 매우 돋보였다.

특히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LG텔레콤의 ''인터넷 019''가 큰 폭으로 뛰었다.

역사적인 남북이산가족 상봉에서 북측 방문단의 숙소로 사용된 쉐라톤워커힐도 급등했다.

국내 유일의 사이버 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 지난주 가장 관심을 끈 종목은 IMT-2000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LG SK텔레콤 한국통신 등과 관련된 브랜드들이었다.

BT가 LG텔레콤의 IMT-2000컨소시엄 참여의사를 밝힌뒤 인터넷019는 97위에서 40위로 치솟았다.

SK텔레콤의 스피드011은 2위를 지켰고 한국통신프리텔의 n016도 25위에서 17위로 뛰어올랐다.

쉐라톤워커힐 브랜드는 지난 15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최대 수혜주로 조사됐다.

주가는 1주전 1백76위에서 33위로 1백43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