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만원짜리 88서울올림픽 기념메달을 50만원에 팝니다"

기업은행은 모 업체에 대출을 해 줬다가 담보로 확보한 88서울올림픽 기념메달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기업은행 본점 강당에서 공매에 부친다고 18일 밝혔다.

공매 대상 기념메달 세트는 총 3백세트로 한 세트에 순금 1개(8.26돈쭝) 은 1개(70g) 동 1개(1백10g)로 구성돼 있다.

기은은 지금까지 6차에 걸친 공매를 실시했지만 입찰자가 없어 오는 22일 7차 입찰금액을 50만원으로 정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