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종신보험 등 고가보험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신한생명 고영선 사장은 18일부터 이틀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현재 설계사 등 4천여명에 이르는 영업조직의 80% 이상을 오는 2002년까지 종합금융전문가로 양성, 종신보험 연금보험 등 고가보험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신경영전략을 발표한다.

이를 위해 신한생명은 외부전문인력을 초빙, 기존 설계사들에게 종신보험교육을 강화하고 2002년까지 노트북 컴퓨터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대신 저가 상품의 경우 사이버마케팅(CM) 전화마케팅(TM) 방카슈랑스 등 신채널을 통해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