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비 심리가 계속 위축되고 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6월 소비자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가계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지표인 소비자 평가지수는 98.0으로 전달보다 0.9포인트 떨어졌으며 3개월 연속 100 미만을 기록했다.

소비자 평가지수 100은 6개월 전과 비교해 소비를 줄였다는 가구수와 늘렸다는 가구수가 같다는 것을, 100 미만은 소비를 줄였다는 가구수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 평가지수는 지난 1월 104.7, 2월 103.7, 3월 101.1, 4월 101.2 등으로 하락했다.

지난 5월엔 97.6으로 추락해 99년 5월 96.4 이후 처음으로 100 미만을 기록했으며 6월에도 98.9로 1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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