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말부터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국민카드 삼성카드 등의 전화 및 카드요금을 인터넷을 통해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다우기술은 한국통신의 인터넷 요금청구 포털시스템(www.richnjoy.com)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9월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자신에 대한 요금 청구정보 등을 인터넷과 DM(다이렉트 메일)을 통해 제공받으며 자신이 선택한 결제방법에 따라 온라인으로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요금징수 업체들은 우편으로 배달하는 각종 요금 고지서 내용을 인터넷으로 조회하고 전자메일로 배달함으로써 기존 인쇄용지 고지·납부 방법에 비해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