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서남부지역의 국제관문이 될 무안국제공항이 11일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 김윤기 건설교통부장관,김영일 국회 건교위원장,허경만 전남지사를 비롯해 시공관계자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3천1백50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무안국제공항은 오는 2003년 7월말 개항 예정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