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는 모니터용 초고해상도 20.1인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제품을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4백8㎜X3백6㎜ 크기로 해상도가 뛰어나 워크스테이션 사용자나 디자인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필립스는 지난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3공장 라인에서 제품을 양산,대당 2천5백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 생산으로 LG필립스는 다양한 모니터용 제품군을 확보,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디스플레이 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최근 올 하반기 전체 모니터용 LCD시장에서 18인치 이상 대형 제품의 비중이 1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