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 벤처기업이 중국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한다.

머니폰(대표 이영승) 미래성(대표 구자화) 엔웍스(대표 이교용) 등 7개 기업은 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략적 제휴식을 갖고 중국시장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 벤처기업은 미래성이 중국 베이징 우정국으로부터 10년간 획득한 홈쇼핑 사업권을 바탕으로 중국 홈쇼핑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참여 업체는 △개인 CTI(컴퓨터전화통합) 및 인터넷서비스를 위한 다기능 전화기를 개발한 머니폰 △중국내 25개 TV 홈쇼핑 방송국에 한국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미래성 △인터넷 애니메이션 방송국 ''클럽와우''(www.clubwow.com)를 운영중인 엔웍스 △인터넷 한글 명령어시스템을 개발한 웹이지 △아시아지역 인터넷 사용자들을 위한 광역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는 114닷컴 △실시간 모의증권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증권정보기술 △TV 인터넷 셋톱박스를 개발한 홈TV인터넷 등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