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벤처기업인 테크노켐(대표 오석재)은 5백만달러어치의 냉매 제조 플랜트 설비를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장강윤발그룹(대표 유콴헤)에 수출키로 하는 협의서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세부 계약사항을 결정하는 대로 이달말 본계약을 맺기로 했다.

계약이 체결되면 바로 중국 상하이시 인근 장쑤성 1만㎡의 대지에 건평 2천5백㎡ 규모의 냉매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선 연말께부터 테크노켐이 개발한 신냉매를 생산한다.

테크노켐은 냉매가 본격 생산되는 내년부터는 기술료 대신 이 공장의 판매 수익금 중 40%를 25년간 배당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중국 공장에서는 생산비가 현저히 싸 연간 수익금은 4백만∼5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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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