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소속 우정사업본부는 8월 한달동안 ''우체국 휴면보험금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휴면보험금이란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했지만 2년이 지나도록 고객이 찾아가지 않아 청구권이 소멸된 보험금으로 6월말 현재 우체국의 휴면보험금은 72억원(13만건)에 이른다.

우정사업본부는 8월 중 주소지가 파악된 계약자들에게 보험금 지급 안내장을 보내 우체국에서 잠자고 있는 보험금을 찾아줄 계획이다.

보험금 지급안내를 받은 계약자들은 우체국을 방문해 수령하거나 우편 전화 등으로 본인의 우체국 예금통장에 입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