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8일 예금보험공사와 베트남 퍼스트비나은행의 지분 40%를 5백만달러(약 55억원)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퍼스트비나은행은 제일은행이 베트남의 베트콤은행과 합작설립한 회사다.

이 은행은 제일은행이 해외매각될 때 뉴브리지캐피털이 인수를 거부해 예보가 지분을 보유했었다.

조흥은행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동남아지역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