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벤처기업인 해울과 공동으로 횡측스캐닝 기술을 이용한 교통정보수집 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오는 8월부터 서울지역에서 ITS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횡측스캐닝 기술은 시내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차량 외부 측면에 감지 센서를 부착해 차량위치정보,구간별 차량속도 및 교통량 등을 측정하는 지능형 교통정보 기술이다.

LG정보통신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2년 안에 전국 20여개 광역시 및 중소도시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