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천만달러를 투자, 인도에 정보기술과 통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삼성의 현지 대변인 비벡 프라카쉬가 21일 밝혔다.

신설법인 "삼성전자 인도 Pvt"는 현지에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CD롬 드라이브 레이저프린터 휴대전화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프라카쉬 대변인은 자회사는 삼성전자와 판매 대리점간의 매개 역할을 하게 되며 신상품을 판매하는 일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금까지 인도에서 연락사무소를 통해 통신 및 IT 상품을 수입 판매해 왔다.

삼성은 올해 인도에서 1억8천4백만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