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인 메타랜드가 오프라인 음반유통회사인 뮤직코리아를 인수한다.

국내 최대의 온라인 CD유통업체인 메타랜드의 CD프리사업부(www.cdfree.co.kr)는 오프라인에서 매출액 기준 국내 2위를 달리고 있는 음반 유통회사 뮤직코리아를 인수.합병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8월 중순 출범할 예정인 통합법인 "M&ALL"(가칭)은 자본금 20억원 규모로 설립되며 초대 사장으로 두루넷 김무현 강북영업소장이 내정됐다.

양사는 합병 후 올해 매출이 7백억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랜드는 두루넷,현대정보기술,삼보컴퓨터 등 17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지난 96년 설립한 전자상거래업체로 CD음반 쇼핑몰,마일리지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또 뮤직코리아는 지난 75년 설립 이래 국내 음반유통 시장에서 신나라레코드에 이어 2위를 고수하고 있다.

< 조재길 기자 musoyu9@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