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채권단은 오는 19일 전체 채권단회의를 열어 1천6백억원의 신규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우방의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 관계자는 14일 "채권액을 기준으로 22개 채권금융기관간 분담비율을 결정해 안건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채권단간 입장이 달라 회의에서 통과될 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방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75%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