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상담을 해주는 전문가시스템 구축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H&K(대표 장윤현)는 네티즌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대답하고 스스로 학습,성장해 가는 지능형 전문가시스템 구축 프로그램 "KEA2.0"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KEA2.0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갖고 있는 기본 지식을 미리 입력해 놓으면 상황에 맞게 대답하는 전문가시스템을 구축해주는 프로그램.예컨대 의사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입력해 놓으면 그 의사에게 직접 진료를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준다.

KEA2.0은 기존의 전문가시스템과 달리 실시간으로 상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네티즌의 질문을 분석,추론해 전문가가 일대일로 상담을 하는 것처럼 답변한다.

KEA2.0은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운영할 수 있으며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전문가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KEA2.0는 법률.의학 등 전문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인터넷 상담 분야,자동 네트워크 관리 분야,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지원 시스템,전자상거래,금융서비스,설비 진단 등의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02)418-2501 김경근 기자 choice@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