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사상 최대규모인 약 4조4천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을 비롯해 현대 LG SK 등 4대 그룹이 지난 상반기중 기록적인 영업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14개 상장사를 포함한 계열사 전체의 매출액이 60조원을 넘어 작년 같은 기간의 52조원보다 15.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순이익은 작년 상반기(1조8천억원)의 2.4배인 4조4천억원에 달했다.

현대는 금융부문을 포함한 36개 계열사의 매출액이 5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0%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1조7천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LG도 40개 계열사의 매출액이 40조원에 달해 33.3%의 증가율을 보였고 경상이익은 1조5천억원으로 15.4%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SK는 이 기간중 30조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동기(20조7천억원) 대비 44.9%의 높은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7천억원으로 6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