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12일 미연준리(FRB)에 금리를 추가 인상하라고 권고했다.

IMF는 미경제에 관한 연례보고서에서 "미국이 인플레를 확실하게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의 고삐를 더 조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몇년간 임금인상 억제,수입둔화 및 비석유부문 가격 안정 등으로 인플레압력이 제한됐으나 이제 그런 추세가 바뀌었다면서 "수요증가를 둔화시키기 위한 확고한 정책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IMF는 미국의 단기통화 정책이 인플레 진정을 위해 수요증가를 공급력에 맞게 둔화시키는 데 초점을 둬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