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및 인터넷 장비업체인 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이 독일 국가 검증기관인 TUV라인란트로부터 ISO9001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동통신의 혼선과 잡음을 방지하는 에코캔슬러(반향제거기)의 설계.개발.생산.서비스 분야에서 ISO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기산텔레콤은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에 에코캔슬러 장비를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공급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최근 맺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개선된 품질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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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