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프링 전문업체 대원강업(대표 허승호)은 이란 카와르(대표 S.A.K.나자피)에 차량용 스프링 제조기술을 이전하는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대원강업이 관련기술을 넘기고 카와르가 기술이전료 15만달러에 로열티 3%를 지급키로 한 것.

이미 대원강업은 지난 99년 카와르에 2백20만 달러 상당의 스프링 제조설비를 수출했다.

이번달에도 2백60만 달러 규모의 2차분 설비를 수출하는 등 기술제공과 플랜트 설비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허승호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기술을 수출하는 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원강업은 지난 46년 설립된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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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