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전문 벤처업체인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는 최근 시화병원 등 9개 병원과 85억6천7백만원의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올 상반기 매출이 1백60억원에 이르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매출 1백63억원에 비하면 올 상반기 실적은 성공적인 성과"라며 "당초 올해 매출 목표로 잡았던 2백36억원을 무난히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의약분업에 따른 처방전EDI(전자문서교환) 사업과 의약품 의료용품 전자상거래 사업 등이 활성화되면서 올해 큰폭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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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욱 기자 sangwoo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