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MP3파일 재생 기능을 갖춘 MP3 복합형 ACDR를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ACDR는 오디오 기록용 CD(CD R),되풀이 기록용 CD(CD RW)등을 사용,원하는 곡을 CD에 간편하게 녹음 편집 재생하는 제품이다.

LG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모델명 ADR 700)은 메모리카드에 MP3 파일을 저장하는 휴대용 제품과 달리 CD에 MP3 파일을 저장해 안방에서 MP3음악을 즐길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고 속도인 4배속의 CD녹음을 지원해 1시간짜리 CD 한장을 15분만에 녹음할 수 있으며 고음질의 HDCD(High Density CD)도 재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9월부터 미국과 유럽시장에 출시하고 국내시장에는 10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