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다수는 올 여름 피서비용으로 20만~60만원을 쓸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현대정유 사보팀에 따르면 최근 자사 임직원 2백명을 대상으로 피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비용으로 응답자의 32%가 20만~40만원, 26%가 40만~6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예상 휴가비용이 20만원 미만인 알뜰파는 14%에 달했으며 1백만원 이상의 큰손도 8%로 조사됐다.

휴가지로는 응답자의 42%가 동해안을 선호했으며 다음은 남해안(24%), 산(13%),서해안(6%), 제주도(3%) 등의 순이었다.

숙박형태는 44%가 콘도,15%가 텐트 야영을 각각 꼽았다.

휴가시기로는 43%가 8월 초.중순을,20%가 7월 하순,18%가 7월 중순을 각각 선택했다.

교통편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가 자가용을, 24%가 항공을, 13%가 철도를,10%가 고속버스를 각각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