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6일 이헌재 장관이 미야자와 일본 대장상 초청으로 7일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세계 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세기 글로벌 경제와 아시아"를 주제로 한 이 심포지엄은 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서방 선진 7개국의 모임인 G-7 재무장관 회의와 오는 21~23일 오끼나와에서 개최되는 G-7정상회의에 전달할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관심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정부가 마련한 것이다.

타린 태국 재무장관,제티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총재,치노 아시아개발은행(ADB)총재 등이 참석한다.

이 장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21세기 국제화 추세에서 아시아및 한국의 과제"를 주제로 연설하는 한편 미야자와 일 대상장을 만나 한.일및 동아시아 금융협력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