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양판점 하이마트는 7일 인터넷쇼핑몰 e하이마트(www.e-himart.co.kr)를 오픈하고 1천9백여개의 상품을 인터넷상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e하이마트의 쇼핑몰구성은 상품쇼핑과 정보광장,신상품 안내 등으로 이뤄져있다.

정보광장에는 하이마트 전국 2백16개 매장에 대한 상세한 약도와 교통편,전화번호가 들어있어 네티즌들의 편리한 오프라인 쇼핑을 돕는다.

또 초기화면부터 상품구입까지 클릭 횟수를 총 3번으로 단축,간편한 인터넷쇼핑이 가능하다.

주문후 상품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 점 역시 e하이마트의 특징이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전국 33개 물류센터를 이용,소비자들은 주문후 24시간내에 상품을 받아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마트는 인터넷쇼핑몰 개장을 기념,총 1억원 상당의 오픈이벤트를 벌인다.

회원가입자중 추첨을 통해 입체냉장고(1명),시계(1백명)를 하이마트 4행시짓기를 통해선 김치냉장고,파라솔세트 등을 선물로 준다.

한편 국내 최대 전자양판점업체인 하이마트가 대대적인 사이버마케팅에 나서자 경쟁사인 전자랜드쇼핑몰 역시 최근 도시바노트북 2백대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여는 등 사이버공간에서 가전유통업체들간의 본격적인 시장쟁탈전이 예상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