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자동차 헤드램프 렌즈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삼양사가 2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이 수지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미국 유럽의 자동차부품 관련 인증기관의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외국산제품에 비해 기후변화에 견디는 내후성이 뛰어나고 가공성과 코팅적합성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연간 약2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